중구,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서 '생산토크' 실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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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0월까지 '생산토크'··· 유통업자·디자이너 참가
을지로 생산가치 성장·소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0월까지 을지로에 위치한 청년예술가 작업공간 을지1호에서 '2017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인 '생산토크'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2017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 건축 관련 국내 최대 학술·전시축제다.

'공유도시' 를 주제로 오는 11월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생산토크는 이번 비엔날레의 세부 테마 중 하나인 생산도시를 다룬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가장 역동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가진 을지로의 가치를 조명하고 성장 가능성을 찾아 도심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오후 7시 첫선을 보이는 데 이어 오는 21일, 10월19일과 10월31일에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을지로에 터를 잡은 다양한 생산 및 유통주체를 비롯해 비엔날레 참여작가, 국내 및 해외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다.

토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을지로에서 열리는 건축비엔날레 전시 및 행사는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중구청 및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8일에는 '재활용 네트워크'를 주제로 을지로의 산업 폐기물 현황과 재활용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와 관련해 가나, 인도, 필리핀에서 활동을 벌인 예술 프로젝트팀들의 사례 발표도 준비된다.

이어 21일 오후 7시에는 '시스템의 이해와 제안'으로 토크를 전개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비엔날레 참여 작가가 나서 그간의 연구와 작업과정을 들려준다.

아울러 을지로와 동대문에서 어떻게 상품이 제작돼 배달되는지를 살펴본다. 가까운 미래에는 이 일대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10월19일은 현장투어로 진행된다.

'세운상가의 새로운 움직임'이란 타이틀로 오후 4시부터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를 세운상가의 기존 입주자와 새로운 입주자가 함께 돌아보면서 각자가 그려 온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인 10월31일 오후 7시에는 을지로 조명축제인 '을지로 라이트웨이'와 연계해 '을지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을지로 상인, 디자이너, 작가가 축제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고 상생 방안을 토론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을지로 발전에 관한 다양한 논의와 시도를 기대한다”면서 “구에서도 이를 귀담아 듣고 을지로 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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