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항목 대폭 확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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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다문화가족
검진 항목 8→13개로 확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이달부터 지역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질병관리 건강검진 항목을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신장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나, 이달 1일부터 고비용 검진항목인 전립선질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을 추가해 총 13항목에 대해 검강검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건강검진 결과 주요질환이 발생했을 때에는 검진결과 상담, 소견자 진료의뢰서 및 처방전 발급 등과 같은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질환자의 경우는 3차 의료기관에 통보하는 등 다문화가족에게 질병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건강검진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공돼 왔다. 만 20세 이상 다문화가정 부부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포함해 기초검사, 혈액검사 등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대상은 국적과 건강보험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건강검진 예약을 할 경우에는 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서 20인승 차량을 제공하며, 도서지역인 경우 및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의 조율해 출장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적인 부담과 의사소통의 문제로 병원진료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이 건강검진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건강검진 신청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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