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 운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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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소방서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가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통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평소방서는 소방서(부평구 부평대로 324)앞 도로에 9월1일부터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서에 설치한 출동 스위치를 누르면 소방서 앞 신호등과 연동돼 화재나 긴급 구조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다.

신호는 평상 시 신호체계에 따라 운영되다 출동 스위치 작동 시 5초 후 황색등이 점등되다 3초 후 적색등이 점등돼 양쪽에서 오는 차량을 신호로서 제어해 소방차가 신호로 보호받음으로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차고를 빠져나올 수 있다.

실제 소방서 앞 도로는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진·출입로에 위치하며 왕복 8차로의 큰 대로로 부평구 내에서도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소방차 긴급출동 시 양보 안내방송과 수신호에도 불구하고 일반 차량들을 피해서 출동을 해야 했으며 야간이나 새벽 출동 시에는 가시거리가 제한돼 출동지연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다.

상반기 부평소방서의 골든타임 5분 도착 율은 약 75%로 현재 인천시의 소방관서 앞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은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남동소방서앞 도로가 유일했다. 남동소방서는 시스템 설치 전 출동소요시간에 평균 42초가 걸렸으나 설치 후 평균 29초로 13초가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현장 출동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단 1분이라도 단축시키고자 구조적 출동 장애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부평 등 인천시내 관할 소방서 직할센터 및 출동이 많은 119안전센터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8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신호제어 시스템 설치로 현장 도착 시간을 단 1분이라도 단축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평소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스템 운영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해 집중 홍보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신호체계를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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