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달 4일부터 청소년 대상 '행복특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8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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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4일~12월4일 행복한 철학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행복특강은 201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인문강좌 프로젝트의 연속 사업 중 하나로, 서강대 철학연구소와 함께 추진해 온 강좌다.

이번 강좌는 정규수업과정으로 편성해 숭문고등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서강대 철학연구소와 함께 서강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홍경자 교수를 비롯한 우수 강사진이 총 11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상반기 행복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구와 서강대학교가 협의해 하반기에도 행복특강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규과정은 ▲인간의 본선을 악할까, 선할까(홉스와 루소의 인간본성) ▲꿈, 목표를 향한 날개(사르트르, 미래와 실존) ▲한계상황으로서의 고통(야스퍼스의 한계상황) ▲돈, 돈의 의미는 무엇일까(짐멜의 돈의 철학) ▲성, 남과 여(푸코, 성의 역사) 등을 주제로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하반기 강의는 서강대 강의실에서 진행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학캠퍼스를 오가며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행복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학입시 공부에만 매몰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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