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署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행사 개최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8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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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는 28일 고양시 화전동에서 전국 최초로 민관군경 보훈 통합 복지서비스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0일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경기북부 보훈지청, 30사단, 고양시 덕양구청과 체결한 바 있다.

▲ 사진제공=고양경찰서
이날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의 대상자는 총 4명으로, 특히 첫 대상자인 1920년생 이 모 씨는 무공훈장과 호국영웅장, 화랑훈장 등을 받은 최대 무공 수훈자이다.

고양경찰서는 이번 문패 부착식을 통해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이웃에게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려 국민적 관심과 치안서비스를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김숙진 서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의 집을 순찰 중에 쉽게 찾을 수 있어 문패의 역할이 크다”며 “치안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국가유공자가 없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고양경찰서
김영준 보훈지청장은 “경찰은 항상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국가유공자 관리가 어떤 기관보다 효과적이다”며 “고양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업무협약이 새 정부의 ‘현장과 사람중심’의 보훈정책과 부합하여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고양경찰서는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덕양구청에 긴급생활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야간에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야광조끼 및 신발 반사지를 부착할 예정이다.

보훈지청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무상 교체, 30사단은 홍수로 인한 피해농가 수해복구 지원, 덕양구청은 고독사가 우려되는 국가유공자를 방문하여 파출소에 통보하기로 등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했다.

국가유공자 허씨는 “그동안 정부에서 한 번도 찾아와 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방문해주고 영광스러운 명패까지 달아줘서 국가에 대한 헌신이 헛되지 않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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