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먹거리 마스터플랜' 발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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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농촌 1:1 직거래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
25개區에 공공급식센터 설치
취약계층 발굴ㆍ먹거리도 제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서울 자치구와 농촌 간 1:1 직거래를 통해 생산(산지 생산자)-유통(자치구 공공급식센터)-소비(서울시민)의 ‘식재료 공공조달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2년여의 준비 끝에 20일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이 중심이었던 식품정책을 복지 등으로 확대한 최초의 먹거리 융합정책이다.

시는 우선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을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1호인 강동구에 이어 3~4곳을 추가 설치한다.

강동구-전북 완주군에 이어 2019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직거래할 농촌을 선정하고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먹거리는 물론 영양까지 챙겨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를 만든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기존에 ‘찾동’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줬다면 2018년부터는 이들이 영양상태까지 간이평가하고, 영양ㆍ의학적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새롭게 배치될 임상영양사의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내 대상자 기준과 대상자별 지원프로그램 등 내용을 담은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2018년 5개 자치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식품바우처는 2018년부터 3년간 약 2만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지원금액, 지원절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서울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이와 함께 몸에 좋은 과일, 채소를 일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구청,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과일자판기 같은 판매시설을 2018년 10곳을 시작으로 2020년 총 50곳까지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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