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학원가 건강 증진 사업 '전국 1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5 1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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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7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선정
지역 특성 반영·정확한 지표설명 등 호평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건강한 노량진, 건강증진 학원가 조성 사업'이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지난 한해 동안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1차 우수사례 선정, 2차 PT발표를 통해 수상 대상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의 ‘건강한 노량진, 건강증진 학원가 조성’ 사업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추진, 정확한 지표설정으로 명확한 개선효과 제시, 타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업 대상자의 유동성이 크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과 지역자원 연계 측면에서 탁월했다는 평가다.

구는 노량진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해 노량진동 주민과 고시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영양위생, 건강증진, 금연, 안전 등 5개 분야를 총망라해 사업을 추진했다.

정신보건 분야로 구는 지난해 3월 노량진 학원가에 마음건강센터를 열고 힐링음악회, 우울, 자살경향성 검사·상담, 정신건강 실태조사,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금연사업에서는 특히 간접흡연 제로(ZERO)와 금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간접흡연 피해로 주민 민원이 빗발치던 노량진 학원가 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흡연계도 단속에 나섰으며 이동금연클리닉을 상설 운영했다.

또한 질병 조기발견 및 지속적 관리를 위해 2005년부터 주민과 고시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결핵, 무료 검진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량진 컵밥거리 판매업소에 ‘위생등급제’ 실시, 학원가 식당 정기 지도점검, 음식문화개선 홍보활동 등으로 영양·위생수준을 향상시켰다.

이창우 구청장은 “특히 청년들에게 건강은 취업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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