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민이 인사동 전통문화업종 육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7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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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전통문화 지킴이’ 모집
금지업종 진입 방지·권장업종 육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21일까지 ‘인사동 전통문화 지킴이’ 사업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전통 문화의 거리’ 인사동의 본 모습 찾기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현재 인사동은 최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인사동의 근간인 ▲골동품점 ▲표구점 ▲화랑 ▲필방·지업사 ▲민속공예품점 등 5대 권장업종은 외곽으로 밀려나고 대신 그 자리에 화장품점, 잡화점, 관광기념품점, 편의점 등의 금지업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저가 중국산 기념품 판매대를 설치해 변종 운영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인사동의 정체성을 흐리는 행위까지 포착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동 문화지구 일대에서 금지업종의 진입을 막고, 권장업종을 지원·발굴할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전통문화 지킴이’ 2명을 채용한다.

‘전통문화 지킴이’는 ▲금지업종 안내 캠페인으로 금지업종의 진입 사전 방지 ▲1일 1회 이상 현장순찰 ▲업소 변경 사항을 파악해 금지업종의 진입을 빠르게 인지 등의 역할을 한다.

또 금지업종의 진입이 예정되면 입점 예정업체나 건물주를 방문 면담해 설득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인사동의 보존·발전에 대한 지역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소통창구의 역할도 맡는다.

이와 함께 구는 인사동 문화지구내 권장업종 운영자·건물주에게 1억원 이내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인사동 문화지구 권장업소 안내지도 제작, 권장업소 소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을 실시, 인사동내 권장업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인사동 전통문화 지킴이’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문화과에 방문 접수 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구 문화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사동 전통문화 지킴이'를 통해 인사동내 금지업종의 진입을 예방하고 권장 업종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적인 색채와 전통적인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인사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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