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중한 생명…번개탄 자살 막는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0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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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5월까지 20곳 지정
구매자 목적 확인 후 판매…이상 징후 땐 신고해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방식을 개선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이하 판매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연탄을 피우는 번개탄과 고기집 등에서 숯불을 피우기 위해 사용하는 번개탄 모두 관리대상으로, 판매소에서는 번개탄의 위치를 계산대 후면, 또는 찾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며, 구매자 요청시 목적 확인을 거쳐 판매해야 한다.

특히 구는 판매자에게 자살 징후를 보이는 사람의 언어적·행동적 특징을 알리고, 자살 위험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마음이음 위기상담 전화’를 안내하도록 하고, 번개탄 구매시 공격성을 보이는 등 응급한 경우에는 112나 119로 신고해 신변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지역내 20곳에서 판매소 협조에 승인했으며, 구는 이달 중으로 10곳, 오는 5월 중 10곳을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로 정식 지정하고, 이후 지속적인 방문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판매소의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판매방식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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