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간부 35억원 부실대출 대가로 뒷돈 챙겼다가 ‘쇠고랑’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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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 부실기업에 대출을 해준 대가로 억대 뒷돈을 받은 산업은행 간부가 철창 신세를 졌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형사2부는 최근 산업은행 충청전라지역 현장관리역 김모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대출 브로커와 공모해 부실기업에 대출을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관리역은 지점장 등에서 물러난 뒤 후선에서 영업을 지원하는 직책이다.

김씨는 지난 2013년 12월~2014년 6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부실기업에 약 35억원의 산업은행 대출을 알선해 준 대가로 26회에 걸쳐 1억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6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했으며 이외에도 현금 2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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