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공구대여소 확대등 선정 사업 본격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올 한해 공유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오는 5월부터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확대 운영 ▲공유교육 라이브러리 ▲공동주택 나눔카 활성화 사업 ▲지역과 함께 공유의 미래를 키우다 등 총 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17년 서울시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에서 이들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구는 총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확대 운영 사업은 자주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구매하기는 부담이 되는 공구류를 동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8곳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도화동·염리동·서강동·망원2동 주민센터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유교육 라이브러리’ 사업은 한세사이버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접목했다.
학교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경제 교육 및 공유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재능 공유를 통해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제작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나눔카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단지내 주차면을 확보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차를 빌리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나눔카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단지 내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권역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나눔카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 공유의 미래를 키우다’ 사업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기초교육기관이 많은 성산2동 지역특성을 십분 활용한 사업이다. 공유단체·지역내 어린이집·마을계획단 협업으로 ▲공유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유밥상’ 프로그램 ▲공유경제 주민포럼·전시회 개최를 실시해 지역마을에서부터 공유문화를 확산, 발전시키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소유의 개념이 가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울시 공유촉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공동체를 단단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공유 마포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대상 사업은 크게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나뉜다.
먼저 지정공모는 ▲공구대여소 ▲주택가 나눔카 ▲주차장 공유 ▲아이 옷 공유 ▲한지붕 세대공감 ▲학교내 공유 활성화 사업 분야이며, 자유공모는 지역 특화된 공유사업 분야다. 사업은 서류심사,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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