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1대 1 멘토링… 페스티벌도 마련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7년 중도입국청소년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결혼·취업 등의 사유로 부모를 따라 대한민국에 정착한 중도입국청소년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낯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 ▲1대 1 멘토링 진행 ▲청소년 캠프 ▲다(多)함께 페스티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구청 다문화지원과와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 청소년 문화의 집, 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과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중도입국청소년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구는 이들에게 가장 취약한 진로·직업·학교생활 등을 전문 상담가와 상담하는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학교와 연계해 일반가구의 학생과 이들을 연결해주는 1대 1 멘토링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캠프도 운영하며, 오는 5월20일에는 ‘가정의 달 맞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당산공원에서 다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다함께 페스티벌에서는 K-POP 음악미디어 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가요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K-POP 보컬 및 댄스교실을 운영해 한국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외되고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사회에 제대로 정착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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