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시범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4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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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센터 · 초등학교와 MOU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상담
운동 · 놀이 등으로 치료 나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달 초 강서아이윌센터(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등명·공항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두 학교를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로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먼저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해 중독 여부를 파악하고, 이후 위험수준의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1대1 개인상담을 실시한다.

개인상담 이후에는 중독이 의심되는 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그룹을 조성해 스마트미디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축구, 탁구, 집단놀이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오는 6·10월에는 희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열고, 스마트미디어에 빠져 소홀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사용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13.1%)과 스마트폰 중독률(23.2%)을 확인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넘쳐나는 스마트미디어 속에 갇힌 우리 아이들이 손바닥 위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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