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함께 동참해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1 1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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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가구 기증물품 접수
채택 물품엔 기증자 표찰 부착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사용할 사무용가구와 비품을 기증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7건 1147점의 기증신청이 있었고, 그 중 655점의 물품이 채택됐다.

중고차 매매업체인 SK엔카닷컴(주)에서 500여점의 사무용 가구를, TV홈쇼핑 업체인 (주)홈&앤쇼핑에서 14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도서관 건립에 동참했다. 그외에도 구민과 단체의 기증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접수기간은 도서관 완공 전까지 계속되며 개인, 단체 누구나 기증이 가능하다.

기증물품은 사무용 책상, 의자, 사물함, 응접테이블, 수납장, 캐비닛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노트북 등 사무기기다.

기증을 원할 경우에는 구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증 신청한 물품은 선별단이 현장을 방문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물품에는 기증자 표찰을 부착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도서관 행사시 우선 초청권을 제공하거나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를 일반회원보다 2배 확대해주는 특권이 주어진다.

구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도서관에 비치함으로써 구민들이 도서관에 애착을 갖게 하고, 자원 재활용과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운영에 있어 구의 운영비용을 최소화기 위해 14개 업소를 입주시켜 임대수익을 통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도록 설계작업 중에 있다.

도서관시설이 완공되면 도서관(57명), 청소년교육센터(13명), 시설운영(5명), 주차장(3명), 임대시설(83명)을 통해서 약 161명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서 배움의 기회가 좌우되는 교육양극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계층을 극복할 수 있는 사다리가 되기 위한 일환의 하나로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현재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128)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229㎡ 규모로 도서관·청소년교육센터·근린생활시설·공영주차장의 복합건물로 들어선다.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5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곳이 단순히 책만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ICT(정보통신기술)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청소년들에게는 위기를 맞았을 때 낙오되지 않도록 손 내밀어 주는 곳, 성인들에게는 쉬고 싶고, 찾아가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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