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 등을 대상으로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구는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연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일자리창출사업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구가 서교·합정·상수동 등 홍대앞 일대에 집중돼 있는 디자인·출판 인프라를 활용해 고안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전자출판 콘텐츠의 기획에서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자출판 전문 인력을 양성에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인원은 상·하반기(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연 2회 운영) 각 22명씩 총 44명이며,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영세자영업자(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훈련수당 미지급) 등의 미취업자가 주요 대상이다. 전자출판은 일반 종이책 출판인쇄업과 달리 컴퓨터만 있으면 가능해 여성친화적 직종이다.
특히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의 전자출판 제작 및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의 전문성을 보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강의는 ▲전자출판 제작 솔루션 ▲폰트와 디자인 툴 ▲전자출판 비즈니스 ▲전자출판의 사업 전략 ▲이펍(e-Pub)의 활용 ▲폰트의 이해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후에는 전자책 1인 출판을 비롯한 전자책 콘텐츠의 기획 개발 및 전자출판 관련 업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교육과정 신청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마포구민 가산점 부여)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상반기 교육 일정은 오는 4월10일~6월30일 월~금요일 오후 2~6시, 일일 4시간씩 총 212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강의로 진행된다. 해당 과정의 수강생은 교육 중 또는 수료 후 직업상담사와의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의 기회가 주어진다.
박홍섭 구청장은 “구는 홍대앞 디자인 출판 진흥지구 지정 등의 특화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쇄 출판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전자출판 업종 사업체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고학력 경단녀를 대상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자출판 직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출판인 양성 및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을 꾀해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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