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6일부터 튤립축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6 16: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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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에버랜드가 싱그러운 꽃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오는 16일부터 4월23일까지 39일간 개최한다.

1992년 시작해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튤립 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특히 올해는 축제 시작과 함께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2016년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는 한편,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다.

먼저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축제 오픈일인 16일부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돼 손님들은 화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과 함께 꽃향기를 맡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이 전시된 ‘컨테이너 가든’이 오는 1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이는데, 초콜릿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돼 있어 도베르만을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의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의 에버랜드 대표 공연도 다시 찾아온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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