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투자유치 위한 유럽 순방 마쳐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4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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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개국 8곳 도시 순방… 키스트유럽도 방문해
원예유통단지 · 명장테마파크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정찬민 용인시장(가운데)와 프란체스코 데 파도바 대표(오른쪽 두번째)등 관계자들이 ‘명장 테마파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오왕석 기자]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은 최근 유럽 4개국 8곳 도시 순방 중 ‘국내 최대 원예유통단지’와 ‘명장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한 3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시의원 등 9명과 함께 순방에 나선 정 시장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Hilverda De Boer)’사의 게르트 얀 숀네벨트 대표와 지역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현재 지역내 140만㎡ 규모로 원예 관련 특구를 지정한 뒤 화훼산업 전반에 관련된 업체를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시는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로부터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화훼시장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화훼 종자공급과 계약재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난 20일에는 이태리 남부의 해안도시인 브린디시에서 100여년 전통의 자랑하는 영농조합형 올리브오일 생산업체인 ‘데파도바(DE PADOVA)’그룹 프란체스코 데 파도바 대표와도 원삼면 지역에 조성하는 ‘명장 테마파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는 명장 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박상근 이사장, (주)씨즈커피코리아 임준서 대표, (주)벨리시모무역 최성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향후 테마파크에는 명장 기능을 보유한 장인들을 위한 가내수공업 형태의 제조시설과 올리브와 커피를 테마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 화가를 위한 작업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에는 독일 자브뤼켄시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유럽)’를 방문해 남사면에 추진 중인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앞서 키스트 유럽과 독일 제약회사 ‘우사팜’은 공동연구를 통해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용기를 개발했으며, 남사면에 있는 (주)하나프로테크에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을 합의한 바 있다. (주)하나프로테크는 올해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장과 프랑스 니스와 이태리 베니스 지역의 대형 국제 행사를 참석하는 등 축제와 테마파크에 대한 선진사례를 수집했다.

정 시장은 “이번 유럽순방은 투자유치는 물론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시에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진사례를 배워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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