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봄 앞두고 생태계 교란 동·식물 관리 나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4 14:12: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강서구가 집비둘기 개체수 조절을 위한 당부의 말을 작성해 게시한 현수막의 모습.(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봄을 앞두고 생태계를 교란해 민원을 유발하는 동식물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공원, 하천 등에 자리 잡은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하기 위해 서식지 모니터링과 함께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구는 공원, 산림, 하천, 소규모 화단 등을 중심으로 돼지·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12종의 생태계 교란 식물 서식지를 파악한다.

이후 공공근로인력을 활용해 이들 교란식물의 꽃이 피는 6월 이전까지 집중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된 집비둘기에 대한 봄철 민원 해소에도 앞장선다.

구는 집단서식지로 확인된 가양대교 남단, 증미역 인근 등에 먹이제공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체에 무해한 고체형 조류기피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집비둘기는 상위포식자인 천적이 없어 자연적인 개체수 조절이 어려운 만큼 구는 포획, 둥지 제거, 부화억제제 살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체수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 공원, 노점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청소를 통해서도 집단서식을 막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의 건강한 유지와 주민생활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생태계교란 동식물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