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일 달집태우기 행사… 달집 활활 태우고! 액운 훨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9 15: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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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11일 당현천 일대에서 ‘정유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노원놀이마당이 주관하며, ▲윷놀이 ▲제기차기 ▲솟대·연전시회 ▲소원쓰기 ▲쥐불놀이 등의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의 장과 ▲고사지내기 ▲민속공연 등의 다양한 전통풍속 시연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구는 오후 4시부터 솟대·연 전시회와 소원쓰기 체험, 오곡밥 시식 등의 1부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후 6시께부터는 풍악대가 당현교를 출발해 인근 아파트 주변을 30여분간 돌며 본마당을 알리는 ‘길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개천에 놓인 다리 위를 오가며 논다하여 ‘답교놀이’라고도 불리는 ‘다리밟기’가 30여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각 동별 풍물대가 모여 만든 노원문화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메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이날 함께 어우러져 쥐불놀이,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행사장에 준비된 종이에 한해의 소원을 적어 하늘로 올려 보내는 ‘달집 태우기’ 행사시 행사장 인근 고층건물에서 점화 불꽃을 내려 달집에 점화하는 이색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요원, 경찰, 의료인과 응급차량, 비상약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정겨운 전통 공연과 세시풍속 놀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위한 문화 공감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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