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지하철ㆍ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22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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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일 설 대책 실시
당직의료기관ㆍ약국도 운영
성수품 8개 품목 확대 공급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ㆍ안전ㆍ나눔ㆍ물가ㆍ편의분야로 구성되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26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연휴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세분화된 상황 대응을 위해 분야별 대책반(교통ㆍ소방안전ㆍ제설ㆍ물가ㆍ의료)도 별도 운영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28~29일ㆍ지하철 도착ㆍ버스 출발 기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를 지속 운행해 명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고속ㆍ시외버스는 설날에 대비해 증회 운행하는데, 평소에 비해 1074회 증편하고 수송인원도 4만4462명 늘어날 예정이다.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가스시설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하며, 최근 화재가 빈번한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또한 기초 생계ㆍ의료급여 수급 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비의 금액이 42억9000만원에서 44억4000만원으로, 지원대상도 14만3000가구에서 14만8000가구로 증대된다.

설날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평균 가락시장 반입물량보다 10% 늘려 설 성수품(8개 품목)을 공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할인행사 및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설맞이 이벤트를 지원하고, 121개 시장을 대상으로 주변도로의 주ㆍ정차를 허용, 전통시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당직ㆍ응급의료기관 734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512곳 등 2246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시와 각 자치구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통해 설날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5대 설날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명절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귀성ㆍ귀경길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취약 지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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