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동주택 이웃 갈등해소 ‘앞장’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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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커뮤니티 플래너' 지원
공동체 활성화 조직 구성·활동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올해에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52개 단지로 현재도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공동주택내 이웃 간 갈등해소는 물론 소통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플래너 활동 지원을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커뮤니티 플래너(Community Planner)는 이웃 간 신뢰회복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로서, 요청이 있는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조직 구성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지속적인 운영 평가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커뮤니티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 7개 단지에서 32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동육아나 카셰어링 같은 생활공유 프로그램, 에너지절감 캠페인 등 관리비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를 통해 단지 내·외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이 입주민의 30%에 달하는 용산시티파크 2단지는 외국인 입주민 재능기부로 외국어(영어·일본어) 강좌를 개설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커뮤니티 플래너의 도움으로 용산시티파크 2단지 입주민들이 이룬 성과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이 공동체내에서 지속가능하도록 사후 컨설팅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주민들 간 공동체 의식 제고와 함께 자원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원순환 재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리더교육·컨설팅을 요청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투표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동대표 선출 등 공동주택내 주요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시 보다 더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커뮤니티 플래너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돕는 안내자 역할이다. 중요한 것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강조하며 “구에서도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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