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 5기 수료식 성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수 참여학생에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히말라야 등반 기회 제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지역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1박2일 일정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태백산을 등정하며 지난 1년간 제5기 활동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다.

5기 청소년희망원정대원 활동의 마지막인 이번 태백산 겨울캠프까지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33명이다. 이밖에 엄홍길 대장과 엄홍길휴먼재단, 강북청소년수련관 지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박겸수 구청장도 끝까지 일정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의 모험과 도전을 응원했다.

1박2일 일정으로 태백산 겨울캠프를 마무리한 학생들은 서울 강북구로 돌아와 수유동 소재 강부청소년수련관 난나 소극장에 열린 ‘제5기 청소년희망원정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해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원정대 활동을 가장 모범적·적극적으로 참여한 남녀학생 각 1명씩을 선정해 왔다. 이번 5기 학생들 중에서는 김성현(16, 신일중) 군과 이소민(여, 16, 창문여중) 양이 선정됐다. 이 학생들에는 오는 3월께 엄홍길 대장과 함께 네팔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겸수 구청장은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1년간 함께 산을 오르며 첨엔 힘들어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이 추운 겨울 태백산도 거뜬히 오른다. 어린 시절 엄대장과의 이 소중한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 영어단어나 수학공식 하나 외우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만의 특화교육사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특히 학부모들의 호평으로 해가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점차 경쟁률이 치열해 지면서 학교에서 원정대원 추천에 애를 먹는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와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 벤치마킹선정센터가 공동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