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민원 해소ㆍ학교 환경 개선 고마움 표시
[용인=오왕석 기자]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유로 감사편지나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어린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아파트 주민,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으로부터 20여건의 감사편지와 감사패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감사편지와 감사패의 내용은 ▲고질 민원이나 ▲주민 숙원사업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사례 등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 인사다.
오랜 고질민원을 해소해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은 것은 백암면 석실마을과 양지면 추계2리, 기흥구 신갈1통 마을이 대표적이다.
시는 인근 물류업체의 대형 화물차량들로 피해를 겪던 석실마을에는 우회도로 개설을 이끌어냈고,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하던 양지면 추계2리에는 상수도관을 설치해줬다.
아울러 인근 대형주상복합건물 공사로 불편을 겪었던 신갈1통에는 시행사를 설득해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 주민용 주차공간을 마련토록 했다.
통학로 안전문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모현면 능원초등학교에는 학교 후문쪽 도로변에 안전봉을 설치해 줘 감사하다며 초등학생 174명이 한꺼번에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는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공세지구에 사업자로부터 고매IC 연결도로 개설을 이끌어냈고,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으로 민원이 많았던 영덕동 잔다리 마을에 가구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시정운영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택시총량제로 신규면허가 금지된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7대의 증차를 얻어낸 것에 대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청년의 긴급도움요청 편지를 받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공무원들의 선행 활동을 칭찬해달라는 편지를 받은 적도 있다.
정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감사편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오히려 시장으로서 더 감사하다”며 “시장실로 배달된 시민들의 민원편지는 그냥 넘기지 않고 하나하나 읽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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