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 50% 확충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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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특별교부금 1800만원 활용
20명 확충…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8명 특별선발
총 60명 오는 9일부터 4주간 행정 체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50% 확충했다. 앞서 구는 지역내 대학생 4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최근 20명을 추가선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민생경제가 침체된 점을 감안해 대학생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키로 하면서다.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1800만원을 활용한다.

확충 인원은 20명으로 구는 우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1순위), 차상위계층 및 국가유공자의 자녀(2순위), 다문화가정 및 3자녀 이상의 가정(3순위) 중에서 8명을 특별선발했다.

구에 따르면 앞서 선발한 40명에 더해 총 60명의 대학생들이 이달 9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를 체험한다. 일당은 3만7350원(중식비 포함)으로 만근 시 89만6400원을 받게 된다.

구는 9일 오전 10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구정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대학생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멘토화’를 당부했다. 공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근무 중 애로사항은 물론 진로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대학생들을 ‘행정 모니터링’ 요원으로도 활용한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청 소식지이메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제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등록금도 마련하고 공직에 대한 이해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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