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2.1% 증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사상 최대인 95억5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85억2900만달러 대비 12.1%가 증가한 수치로 전국 FDI 신고액(213억달러)의 44.9%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의 주원인으로는 유럽지역으로부터 해외 투자시 기업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 및 사업장을 설치하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방식인 ‘그린필드형 투자’의 증가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지가 크게 증가하는 등 2012년 30억불에 불과하던 그린필드형 투자가 2016년은 55억불(전체의 57.3% 차지)로 증가해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의 투자금액이 전년도 16억5000만불 대비 161% 증가한 43억불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한-EU FTA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2016년 한해 동안 지자체 최초로 중국투자협력주간(10월), 뉴욕 데모데이 등을 진행하는 등 미국과 중국 등의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도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투자유치 방식도 소규모 타깃 라운드테이블, 1대1 매칭 투자 IR(investor relation) 진행 등 산업섹터와 투자유치 방식을 보다 정교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KOTRA 해외무역관, 각국 상공회의소, 글로벌 민간 전문유치 기관 등 다양한 유치 채널을 활용해 정례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채널별 유치 성과도 극대화한다.
또한 올해부터 지난해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 개정(2016년 6월)으로 상향 조정한 외국인투자 기업별 지원 보조금 상한액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배 높이고, 서비스형 외투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최소고용인원 30명→15명)한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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