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난임부부에 한방 진료 지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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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성북구청에서 난임부부 한방(韓方)지원사업 동행(同幸)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 왼쪽)과 송기철 성북구한의사회장.
區한의사회와 동행 협약 체결
9일부터 보건소서 신청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구한의사회가 지역내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는 최근 구한의사회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하고 구청에서는 ▲사업의 총괄적 조정 및 행정·재정적인 지원, 한의사회에서는 ▲지역내 한의원의 참여를 통한 시술·한방진료와 시술가이드라인 제공, 조사, 연구, 교육 및 자문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원대상은 70명(여성 50명, 남성 20명)으로 ▲주민등록상 지역내에 거주하면서 난임진단을 받은 40세 이하 기혼여성 ▲여성지원대상자 중 남성요인 난임이 포함된 경우 그 배우자 등이며 오는 9일~2월17일 구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이 가능하며 인공시술로 인한 다태아 발생을 배제할 수 있고 임신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 국가지원사업 수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구가 10개 시·도의 한방 난임 지원사업의 임신 성공률과 효과성을 분석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난임의 원인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대상자에게만 국한돼있던 난임 지원사업을 남성까지 포함하는 ‘부부치료지원’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여성은 240만원, 남성은 120만원까지 한방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개별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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