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 도입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3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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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원인 분석 가능
화재조사 기간도 단축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재조사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관계자에게 명확한 화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능 화재조사장비를 탑재한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이하 분석차량)’을 도입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분석차량은 비파괴시험기(X-ray), 유류채취분석기, 실체현미경세트, 열화상카메라세트, 고속카메라세트, 화재증거물 수집세트를 갖춰 화재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조사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차량 내부는 화재조사 분석실과 장비 적재함으로 구분돼 있는데, 적재돼 있는 장비를 통해 분석실에서 즉각적으로 여러 유형의 화재 원인을 분석, 조사하게 된다.

분석차량에서는 전기화재의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체현미경세트’, 방화의심 현장에서 채집된 증거의 잔해물 유증을 채취해 인화성 액체의 성분을 밝히는 ‘유류채취분석기’, 타다만 잔해물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 형상을 확인하는 ‘비파괴검사기(X-ray)’가 있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피사차로부터 복사되는 적외선 에너지를 검출해 화재원인을 추적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세트’와 실시간 폭발이나 분진 등 순간적인 화재현상을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카메라세트’ 등이 탑재돼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의 도입으로 화재현장에서 발굴된 화재증거물을 신속하게 분석해 미증유 범죄관련 화재현장이나 부주의에 의한 실화 현장에서 시민의 궁금증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원인 규명을 수행함은 물론 관계자에게 명확한 화재정보를 제공하고 화재 피해로 인한 적극적인 구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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