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철거, 국민들 항의 전화 폭주에 결국 '소녀상 반환 결정'...비난여론 수용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30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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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소녀상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항의 덕분이다.

지난 28일 부산 동구청은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돼있던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해 시민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30일 오전 부산 동구청장이 돌연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시민단체가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런 결정 뒤에는 국민들의 관심과 항의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청에 대한 거센 비난 여론과 지속적인 항의 전화로 동구청은 업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동구청 직원들은 회의를 거쳐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

한편, '소녀상 추진위'는 31일 소녀상이 철거됐던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재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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