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서 잇단 성금·품 후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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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주민, 단체 등으로부터 성금과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북가좌2동에 거주하는 오병주씨(22)와 부인은 신혼경비를 아껴 홀몸노인이나 한부모 가족이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 1000kg을 구입해 지난 16일 북가좌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또 오씨 아버지 오광택씨(51)도 같은날 30만원을 함께 기부해 아들의 선행에 의미를 더했다.

연희동 교회협의회도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 성품은 협의회 교회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 세트는 통조림, 라면, 김, 간장, 된장 등 식생활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홍은2동 교회협의회도 지난 14일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교회협의회는 2013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겨울 성금을 전달해 왔고, 올해는 서부제일교회, 흥남교회, 온누리소망교회 등 8곳이 함께했다.

교회협의회 회장 김한원 목사는 “조금이나마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가좌1동에서는 지난 12일 DMC파크뷰자이 아파트 단지 상가소유주협의체가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겨울이불 50채, 라면 50상자, 쌀 200kg, 돋보기 50개 등의 성품을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보내왔다.

각 동에서 모인 성금·품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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