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용인시의 ‘의료복합산단’ 조성 투자의향서 접수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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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최근 연세의료원이 기흥구 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에 '의료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의 공사 재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22일 시가 제출한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대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첨단의료산업체, 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의료원측이 접수한 투자의향서는 ‘용인 SOM(Symphony Of Medical) 의료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시행사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로 돼 있다. 이는 101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1월 착공, 2020년 6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의학관련 R&D연구단지, 의료진 숙소, 해외 의료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호텔, 의료첨단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세부절차를 연세의료원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경기도의 산업단지 공급 물량 심의,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는 등 행정적 절차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면 시의 의료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세의료원측이 100만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단돼 있는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를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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