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프로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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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2017년 1월3~31일 약 한달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강연, 체험 등이 이뤄진다.

▲캘리그래피 디자인 전문 그룹 어울림이 제작한 ‘한글일일달력전’ 전시 ▲조성옥 작가의 아름다운 빛으로 구현된 다양한 겨울동화 캐릭터를 약 250m 야외 책거리 공간에서 보여주는 '겨울동화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영화 <동주>, 드라마 <안투라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이자 ‘쓸 만한 인간’의 작가인 박정민과의 만남 ▲다큐PD 김현우와 김연수 작가의 여행 북 토크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워크숍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글 일일 달력전’은 한글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달력 형식으로 ‘삐죽삐죽’, ‘투덜투덜’, ‘호호’, ‘토닥토닥’ 등 의성어와 의태어를 각 계절의 소리를 담아 한글 캘리그래피로 표현됐고, 이번 전시 기간 중 새해맞이 캘리그래피 작가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공간산책과 창작산책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됐다. 다큐PD 김현우 작가의 출장 산문집 <건너오다> 출간 기념으로 오는 2017년 1월6일에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유명작가 김연수 작가와 함께 북토크가 예정됐다.

<건너오다>는 김현우 작가가 17개국 38개 도시의 ‘경계’를 건너고 ‘틈’을 여행하며 그가 통과한 실감의 세계를 기록한 글을 모았다.

이외에도 방학을 맞이해 ‘교실에서 아이들과 책 만들고, 책 쓰기 프로젝트’ 체험 프로그램, ‘얼렁뚝딱 공작 부인’, ‘친환경 손난로 만들기’, ‘방학특강 살아있는 글쓰기 체험’, ‘윤구병이 말하는 우리 아이 살리는 3가지 비법’ 강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겨울방학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프로그램’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8시 진행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홍대 주변에 들어선 천여개의 출판소와 인쇄소 등 특화된 출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의선 책거리’가 등장하면서 이 일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책거리를 찾아 올 겨울 다양한 책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문화충전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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