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이천시 AI거점초소 방문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0 15:36: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방역·살처분 현황 보고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필요"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는 최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성면 수산리에 설치된 조류 인플루엔자(AI) 거점초소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AI 방역활동과 살처분 현황 등을 보고하고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지난 11월25일 AI가 처음 발생된 이후 지난 19일까지 20곳의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19곳은 살처분과 매몰 작업이 모두 끝났고 나머지 한 곳은 살처분과 매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방역과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공직자들은 밤낮 구분 없이 24시간 방역에 매달리고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군인, 농협과 축협 직원 등 각계의 많은 사람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지난 19일 황 대통령 권한대행 일행과 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곧바로 대월면 구시리 한 도로변에 설치된 AI 방역초소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AI의 감염은 철새의 이동에 따라 발생되고 있지만, 사람과 차량이동·농장간 수평 전파도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천에서는 이런 수평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AI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 등에서 24시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더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농장의 가축은 신속히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의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