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中 도리조선족중심 소학교 명예교장 추대증서 수여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4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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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류만옥 기자]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중국 하얼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백미옥 교장으로부터 '명예교장 추대증서'를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양 시장은 시장실에서 중국 도리조선족소학교로부터 명예교장 추대증서를 전달받았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는 하얼빈 지역 항일조선인 조직인 ‘한민회’에 의해 1909년 ‘동흥학교’라는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구 최초로 설립된 조선인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안중근 의사가 ‘한민회’의 도움으로 1909년 10월23~25일 이곳 지하실에 머물며 조선과 중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 암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의사를 도와 거사를 도모한 이 학교의 김성옥 교장과 김형재·탁공규 교사는 거사 직후 공범으로 체포돼 총살형을 당했다.

시는 지난 10월1일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맞아 도리조선족소학교 라일락예술단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을 시에 초청해 인연을 맺었다.

양 시장은 "안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하얼빈 도리조선족소학교의 명예교장이 돼 영광”이라며 “안 의사의 애국정신을 후대에도 잊혀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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