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다각화’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8 1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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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경기 성남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를 사지 못하는 각계각층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자체예산을 꾸릴 때까지 추진 부서별 지원 대상과 재원 마련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지난 10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마련한 1억2284만원(국비 50%, 시비 35%, 도비 15%)으로 연말까지 저소득 여성 청소년 생리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만 11~18세의 여성 청소년 가운데 의료·생계급여 수급 가정의 자녀 880명과 지역내 64곳 청소년 관련시설 이용자다.


보건소에서는 이들에게 1인당 3개월 분량(대형 36·중형 72)의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리대 지원을 원하는 여성청소년은 거주지 보건소로 오는 12월9일까지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생리대는 택배로 일괄 배송된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은 해당 시설이 일괄 신청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사회복지과를 통해 시민 후원금과 모금액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여성 청소년 1691명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4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생리대 후원금 모금과 배송에 관한 협약'을 통해 모금회 계좌로 10월30일까지 4615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후원금을 이용해 지난 10월24일~11월14일 신청기간에 지원 신청한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 청소년 997명에게 2개월분의 생리대를 다음달 중순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후원금을 통한 생리대 지원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8억4600만원의 시 자체 예산을 꾸려 저소득층 미성년자 생리대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시 가족여성과가 사업을 총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만 12~18세의 여성 청소년 3500여명을 지원한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새 여성청소년 한 명당 월 2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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