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문화ㆍ전통 입은 11개 업소 '성북동 가게' 추가 인증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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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지역내 11개 업소를 '성북동 가게'로 추가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17개 업소에 더해 총 28개 업소를 '성북동 가게'로 인증했다.

구에 따르면 '성북동 가게' 인증은 성북동 역사지구내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유흥·사치·향락업종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지역특색과 전통을 살린 가게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증대상은 ▲지역내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가게 ▲명장 및 장인이 해당 기술을 가지고 운영하는 가게 ▲각 지역의 전통 음식을 판매하거나 각 국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가게 ▲문화·예술관련 시설을 두고 전시, 공연 또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접목한 가게 ▲역사적 사건 및 장소를 활용하여 공간을 설치한 가게 ▲전통공예품, 전통공방, 창작공방 등 제조·판매를 접목한 가게 ▲디자인, 주얼리, 귀금속 등을 제조·판매하는 가게로, 성북동만의 역사와 문화 등의 가치를 판매하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인증된 22호점 '효재'는 어머님 일을 이어받아 20년 넘게 한복디자이너 겸 보자기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재 씨가 운영하고 한복 등 전통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이름이 나있으며 전통한복과 보자기공예 체험 문화공간이 있어 전통문화에 힘쓰고 있는 가게다.

구는 성북동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홍보와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시 우선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함과 동시에, 근로자에게 임금을 체불한 경우나 연 1회 이상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 인증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게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인증 기준에 적합한 다양한 업종의 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향후 개최되는 마을 행사 등과 연계하여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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