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극동․시베리아지역 의료관광 선점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6 1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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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시장을 잡기 위해 인천의료관광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 전문 에이젼시 발굴 및 시베리아지역의 신규 의료관광시장 발굴하고자 하바롭스크, 야쿠츠크에서‘인천의료관광 설명회’ 개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야쿠츠크 한국관광상품전’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하바롭스크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 공사는 현지 13개 의료관광 전문 에이젼시를 대상으로 인천 브랜드 홍보와 가천길병원, 가톨릭관동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인천 의료기관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2일에는 하바롭스크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극동지역 의료관광 동향, 인천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 홍보, 인천의료기관과의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3일~4일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러시아 사하(야쿠치아)공화국에서 개최된 ‘야쿠츠크 한국관광상품전-웰니스와 휴양’에 참가해 러시아 의료관광의 신규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하공화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인천을 알렸다.

아울러 인천의료기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사하(야쿠치아)공화국 대외협력부 및 야쿠츠크시 보건국 관계자와 면담해 지방정부 및 시 차원에서 사하공화국 의료관광객들의 인천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는 블라디보스톡, 사할린과 함께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의 메카로서 인근 꼼싸몰스크 나 아무르, 마가단, 캄차카 지역의 의료관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러시아 환자유치에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사하(야쿠치아)공화국은 경제규모가 러시아 자치단체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초중고 및 대학과정에서 한국어 열풍이 불 정도로 한국에 우호적인 지역이라 전략적으로 인천과의 교류분야를 넓혀야 할 곳 중 중요한 지역이다.

이와 관련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의료관광 시장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천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규 의료관광대상지를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방한 외국인 환자 수는 총 29만6천889명(전년대비 11.4% 증가)이며 이들 중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만6,603명(총 방한 외국인 환자의 5.4%)으로 환자규모는 중국에 이어 러시아 환자가 2위(1,580명)를 차지한다.

한편,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러시아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80만원으로 UAE(1,503만원), 카자흐스탄(461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참고로 중국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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