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인천 관광시장 다시 기지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06 1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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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남성 여행사들 연대 모집한 관광객 80명 8일 인천 방문

[인천=문찬식 기자]중국 관광객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청정지역 인천 방문을 재개함에 따라 국내 관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중국 하남성 소재 여행사들이 연대해 모집한 관광객 80여명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하남방송을 비롯해 하남 정주방송, 대하일보, 대한항공 관계자와 각 여행사의 상품기획자 30여명, 그리고 일반 관광객 50여명이다.

시는 인구 1억700만명의 중국 하남성 CTS여행사와 일본 HIS여행사,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지난 1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관광상품 ‘2015 한류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지난 5월 말 기준 2500여명의 중국, 대만, 일본 관광객이 인천을 중심으로 숙박과 관광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성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규모 관광객의 인천 방문을 기대했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로 인해 관광객 유치에 막대한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시는 메르스 여파가 국내 관광시장을 덮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인천은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중국관광객 유치 재개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 11월 중국 하남성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지속적인 상호 관광설명회와 세일즈콜, 민간교류의 우의를 돈독히 해 왔으며 올해 초 하남성 당서기의 인천방문과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대표단의 하남성 인민정부 방문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하남성 제1의 메이저 여행사인 하남성 CTS여행사 한국부 오신 대표는 메르스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월 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를 전격 방문해 인천 코스를 직접 확인한 후 지속적인 상품판매 의지를 표명하고 돌아간 바 있다.

이번 중국 관광객들의 인천시 방문은 이러한 인천시와 하남성 CTS여행사의 신뢰와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4박5일 전일정을 인천에서 머물면서 올해 1월 출시한 인천상품 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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