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는 오늘 낮 12시30분 인천관광공사 설립조례안 심의과정을 방청하기 위해 문화복지위원회를 방문했다. 그러나 노경수 의장은 모든 출입문을 열쇠로 꽁꽁 걸어 잠그고 의회 경호원과 여직원들까지 동원해 시민들의 출입을 몸으로 가로막았다.
이에 참여예산네트워크는 의회 방청을 위한 정당한 의회 출입을 보장하라며 수차례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현장 책임자는 누구의 명령에 의해 시민의 의회 방청 권한을 막아나서는 것인지 근거도 밝히지 않았다. 이에 항의해 시민의 자유로운 통행을 막아나서는 경호원들과 공무원들을 112에 신고했다.
의회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질문에는 일언반구의 답도 없다가 출동한 경찰들에게 의회 청사 보호 명령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참여예산네트워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시민의 의회 방청 권한을 막은 것은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가 의회에 알아본 바에 따르면 회의규칙상 방청2명, 소회의실방청 10명 내외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런 회의 규칙에 따라 문복위 상임위원장은 방청을 허락했으나 노경수 의장은 이마저도 강경하게 반대해 결국 시민단체의 의회 방청은 불허되고 말았다.
지난 6월24일에도 이와 같은 출입봉쇄 조처가 있었다.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통을 가장 최우선시해야 할 의회가 불통의 대명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우리는 노경수 의장을 법적 검토를 통해 민형사 고발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 침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또 지난 6월 말 예결위는 새누리당 의원 다수의 힘만을 관광공사 관련 104억 추경을 통과시켰다. 조례가 통과되지 않아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 때문에 다수당 밀어붙이기를 감행한 것이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의장이 직접 행동대장으로 볼성사나운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의회와 새누리당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거수기 역할을 중단하라. 재정위기 상황 속에서 합리성과 절차를 무시한 관광공사설립은 시민들의 커다란 공분을 살 것이다. 인천시의회는 인천관광공사 설립 안을 즉각 반려시켜야 할 것이다.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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