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숙려제란 학업 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숙려의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2014년 학업중단 숙려제 의무 시행 후 학업중단숙려제 참여한 학생 수는 1,814명, 그 중 학업을 계속한 학생 수는 1,003명이었다. 55%가 넘는 학생들이 학업중단숙려제를 거친 후 학교로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이다.
동부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의뢰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 개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동부교육청 Wee센터에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이 의뢰된 총 학생 수는 5교 12명이다.
중학생이 전체의 91.6%를 차지하며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전체의 66.6%로 가장 많다. 동부교육청은 학생들의 특성과 학업 중단 사유 등을 고려해 그에 맞는 개개인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숙려제 시작 전 학생, 학부모와 충분히 상의해 학업중단 위기 원인, 욕구, 주변 환경을 면밀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자각과 통찰을 돕는다.
이와 함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이 방황하는 학생들과는 적성에 맞는 진로유형과 직업들을 함께 알아보고 지원 기관이나 진로 정보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장인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의 심리적·상황적 요인을 파악해 그에 맞는 접근을 통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토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이 증진돼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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