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3·4분기 중기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메르스 여파의 장기화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엔저와 원화 고평가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저하 등 경기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1700억원 규모의 올 3·4분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에서 은행자금을 융자시 납부하는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로 이번 3·4분기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에서 융자받은 경영안정자금의 이자를 보전함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의 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위치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일반 업체의 지원한도액은 5억원이며 지원 회차에 따라 최고 2%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 비전·향토기업, 고용 우수 인증기업은 8억~20억원의 금융지원과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은 5억원의 금융지원과 3~3.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인천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최대 30억원, 강화·검단 산단 입주기업은 최대 15억원의 금융지원과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3·4분기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오는 7월1일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BizOK(bizok.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BizOK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등록을 마친 후 자금신청을 해야 한다. 자금 지원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BizOK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함께 기업주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전 사전절차를 지원해주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1대 1 맞춤형 '정책자금 신청 도우미 서비스'(260-0240·0227)를 이용해도 된다.
이와 관련해 이주호 산업진흥과장은 “경기 부진과 메르스로 인해 중소기업의 직간접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이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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