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에 제로에너지 아파트 건립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3 13:35: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전기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제로에너지' 아파트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단지로 '송도 6·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된 송도 아파트는 고단열·고기밀 창호와 단지용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신재생에너지(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을 도입해 국내 고층형 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자는 최대 77%의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 가구 평균 전기요금의 50% 이상, 난방비의 40%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 단지로 지정된 곳에는 용적률 완화(5% 상향), 세제 감면(5년간 취득세 및 재산세 15%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건설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의 30~50%를 '설치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건물의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는 11월13일까지며 공모기간 내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