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병원 입원중인 암환자 메르스 ‘무증상 자 판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2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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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지낸 암환자가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암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 2명의 간호를 받고 6명이 문병을 다녀갔지만 인천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암환자가 메르스 무증상자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166번째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명된 A(62)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서 아내를 간호했다.

현재 인천의 한 병원에 말기 암으로 입원 치료 중인 B씨 역시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 25일 입원해 지난 5일 퇴원했다. 당시 B씨는 가족 2명의 간호를 받으며 같은 교회 신도 6명이 병문안을 다녀갔다.

병세가 악화된 B씨는 지난 17일 인천의 한 병원에 다시 입원했고 병원 측은 B씨를 1인실에서 격리 치료하고 메르스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보호자 면회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병원에서 대응을 잘 한 사례다. 해당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 온 점을 감안해 격리 치료한 것"이라며 "다행히 환자 본인과 가족, 문병온 신도들도 모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지역은 평택에서 이송돼 온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심환자 2명이 자가 격리, 모니터링 대상자 114명 가운데 36명이 자가 격리를, 78명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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