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쑤욱~ 활력 쑤욱~ ‘강화약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7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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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약쑥을 수확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강화약쑥 수확이 한창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후 폐허가 된 땅에 처음 자리를 잡은 것이 다름 아닌 쑥이라고 한다.

이처럼 쑥은 강한 생명력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쑥은 주로 이른 봄에 채취해 국, 떡 등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강화군에는 일반 쑥과 차별화되는 아주 특별한 쑥이 있는데 바로 ‘강화약쑥’이다.

강화약쑥은 주로 단오 날 전후로 수확하는데 키가 70㎝ 정도로 크고 특유의 진한 박하 향과 쓴맛으로 주로 약이나 뜸용으로 이용된다. 수확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3년 이상 숙성시키면 그야말로 최고 품질의 강화약쑥이 탄생하게 된다.

올해는 봄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수량은 많지 않은 반면 향과 맛이 진해 품질은 우수한 편이다. 가정에서 발효액 등에 사용할 생 쑥을 구하고 싶다면 요즘이 제철이다. 군은 매년 다른 색깔의 띠로 강화약쑥임을 인증하고 있어 구입시 묶인 띠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쑥을 고르는 요령이다.

우리나라 시조인 단군왕검과 관련이 있는 강화군에 신령한 쑥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건강을 위해 강화약쑥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매일 거울로 내 모습을 확인해 봐야한다는 것이다. 효능이 워낙 뛰어나 언제 곰으로 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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