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예술축제·농구대회등 줄연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5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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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문화, 체육, 건강 등의 행사를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근) 퇴치가 늦어짐에 따라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달 중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체육행사를 대거 취소하거나 연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 삼산동 시냇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던 ‘제1회 굴포천 단오놀이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도 일정이 조정된다.

또 강릉시에서 매년 개최돼 왔던 강릉단오제(16~17일)가 최소됨에 따라 문화교류차원에서 초청된 부평구팀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 12~14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치르기로 했던 ‘부평예술축제’도 날짜를 정하지 않고 연기한 바 있다.

문화공연 관람 행사도 일부 취소돼 민원 담당자들의 힐링 차원에서 17일로 예정됐던 ‘커피콘서트’ 단체 관람을 다음 기회로 미뤘으며, 오는 21일로 잡혔던 ‘부평구청장배 농구대회’와 ‘부평구청장배 족구대회’도 늦추기로 하는 등 체육행사도 메르스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던 건강강좌 대부분도 오는 30일까지 임시 중단 조치됐다.

보건소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교실’을 오는 30일까지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주 월~목요일 진행하던 ‘건강 걷기교실 및 동아리 활동’과 매주 월·수요일에 열리던 ‘건강 쑥 뱃살 쏙’ 교실도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퇴치될 때까지 열지 않는다.

오는 19·26일 일정이 남아있던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상설교실’도 날짜를 재조정해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청천보건지소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하던 ‘건강 걷기교실 및 동아리’와 월~수요일, 금요일에 열던 ‘건강 100세 운동교실’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는 등 구 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집단 프로그램을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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