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장관, 부천시 메르스 대응 현장점검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4 1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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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부천 상동시장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4일 부천시를 방문, 메르스 대응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문호 부천시의장,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 장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인근 상동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고열환자들과 일반 환자들의 진료 동선이 분리됐는지 진료 현장을 체크하고 발열환자 검진시설인 발열·호흡기 증상 대기실을 점검한데 이어 관계자들의 메르스 대응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메르스 고리 짜르기 정부 방침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선 자가 격리자 5400명에 대해서는 1대1로 공무원들이 매칭관리하고 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장비 등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등은 주거지가 불분명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 병원을 방문, 치료 받더라도 병원에서 법무부 등 사정 당국에 통보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만수 시장이 메르스 발생시점과 동선을 특정하기 위해 역학조사관 지원을 건의하자 현재 정부에서 61명의 역학조사관을 확보, 지자체별로 필요한 인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또 인근 상동시장을 방문,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민생현장을 점검하며 윤장희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제일떡집에서 가래떡을 구입하는 등 시장 내 7개 점포에 들려 물건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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