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번 메르스 확진환자 '인천시 오지 않았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9 1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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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에 주소지를 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해당 환자가 메르스 발생 전후로 인천을 다녀간 사실이 없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메르스 94번 확진환자로 판명된 A(71)씨가 지난달 17일 폐렴으로 화성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시 15번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퇴원한 A씨는 곧바로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 격리조치 된 뒤 같은 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 한 메르스 지정병원에 격리중이다.

또 A씨는 화성의 한 병원에 입원하기 전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발병 전·후 A씨의 이동경로를 조사한 인천시는 A씨가 인천에 주소지를 뒀을 뿐 실제 거주하지는 않는다고 파악했다.

A씨의 간병인 역시 다른 지역 사람이며 가족 역시 모두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는 메르스 감염 이후 경기도의 한 병원에 격리됐다"며 "인천에는 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인천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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