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동조합,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8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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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마련한 노숙인재활시설 돕기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지부장 정종환)이 노숙인재활시설 돕기에 나서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최근 인천시 서구 소재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을 방문, ‘응급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돕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총 1,3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 1,000만원은 지난 해 5월, 공공요금(수도요금 300만원, 가스요금 700만원)으로 사용됐다. 은혜의집에는 인천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로 홈리스가 한 해 1,5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 뿐 아니라 고양, 부천, 김포 등 인접지역의 노숙인들도 은혜의집으로 유입된다. 많은 노숙인들이 이곳에서 재활을 하고 사회로 복귀한다. 그러나 정부지원은 10년 째 제자리 수준이어서 운영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한국지엠 노동조합의 후원은 오랜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한편 후원금 300만원은 금년 5월 은혜의집 비상대피로 7곳에 방화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데 사용됐다. 은혜의집 이용자는 정신·지적·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동개폐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정종환 지부장은 “노숙인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원활동은 은혜의집 천사(1004)프로젝트에 연대하는 의미도 가진다. 천사프로젝트는 사회복지 응급지원 서비스(의식주, 간호, 직업재활 등) 이용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현재 인천 지역 여러 단체가 활발히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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