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보조금 빼돌린 영어조합 대표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8 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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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공적자금을 생활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영어조합 대표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은 8일 김 가공공장을 신축하면서 보조금을 빼돌려 자신의 빚을 청산하고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영어조합 대표 A(50)씨를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인천시와 옹진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7억원을 이용해 옹진군의 한 섬에 김 가공공장을 지으면서 8400여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김 공장 신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김 가공 폐수 처리에 필요한 정밀정화조 대신 일반정화조를 설치해 1억9000여만원을 챙긴 시공업자 B(54)씨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이 보조금을 빼돌리면서 설계와 다르게 부실시공된 김 가공공장은 현재 준공검사가 나지 않아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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