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메르스 차단에 총력 당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7 1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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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유정복 시장이 대응 상황을 직접 지휘해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투자유치 협의 및 세계도시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유 시장은 메르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유 시장은 공항 도착 즉시 한길자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대응 조치상황을 보고받고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데 이어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입국장 검역대를 찾아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외국에서 메르스가 유입될 수 있는 첫 번째 경로인 만큼 어느 곳보다 철저한 검역이 이뤄져야 한다”며 “공항을 통해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드나들고 있어 인천시민들도 많이 불안해하는 만큼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 대응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천지역에 메르스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정부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경유 24개 병원을 공개함에 따라 감염 병 확산 방지 및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메르스 대응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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