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이 포도재배농가 알 솎기 및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은 최근 영흥면에서 포도 알 솎기 및 봉지 씌우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농업기술센터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은 계절적 특성으로 단기간에 집중된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고 농번기의 노동력은 연간 노동력의 90%를 차지한다.
특히 농촌 노동력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재 포도 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전직원이 참여 부족한 영농기 농촌일손을 돕고 적기 영농지원을 추진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포도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알 솎기 및 병해충방제 등 현장교육을 실시한 후 봉지 씌우기 및 포도 알 솎기 봉사활동을 몸이 불편하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실시했다.
알 솎기 등 숙련 인력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전문 인력(농촌지도사)이 작업현장에 입회해 지도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가당 10여명 단위로 지원했으며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농가부담이 없도록 했다.
영흥면은 군의 포도재배 면적 96ha 중 50ha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옹진군의 포도는 지리적 특성상 서늘한 해풍을 머금어 당도가 높고 껍질이 두꺼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익어 포도 특유의 맛과 향이 우수하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노지포도 알 솎기와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영농기 농촌일손을 도와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을 적기에 지원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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